내가 겪어본 대전의 부촌 도룡동?(쿠키영상 있음)

솔직히 도룡동 애들 대학 보내고 나서 노후를 보내기는 좋지요.
고급 빌라 많고 ...

SK뷰쪽은 출퇴근 편한데
뭔가 지나치게 조용한 느낌

스마트시티 쪽이
분위기 적당히 번화하고
인프라 있고 좋은 듯

신도시특이죠

부자들은 부를 증명해내기 위한 소비를 하지 않는다... 깊은 공감이 갑니다.

대전토박이 입장에서 도룡동-신성동은 외지인이 사는동네 입니다~~ 그만큼 대전민들은 친구도 지인도없어 이사에대한 생각이 없는 동네이기도합니다. 도룡동은 소비력은 좋으나 인구가적어 장사하긴 적합하지않고 관평동은 연구원들 상대로 장사하기 좋은동네~ 대전의 전통적 부자들은 서구둔산동에 거주하고 외지의 돈많은분들은 말씀하신곳에 사는듯. 물과기름처럼 섞이긴 어려운거같습니다. 물론 민도좋고 깔끔하다는것엔 동의합니다만 정말~~뭐가없어서 뭐 하려면 항상 차타고 나가야하는게 너무나 귀찮은점. 반면 둔산은 슬세권이라 편하지만 정말~복잡하긴 합니다 ㅋㅋ

그 중간이 도안인거같아요 적당히뭐있고 적당히 지인살고 적당히 구축아니고 깔끔하고... 그런데 부동산적 가치는 두곳에비해 떨어지지만...ㅎ

솔직히 도룡에 대다수가 사는 연구원들은 월급쟁이라 일부 사업가가 좀 사는 걸 가지고 부촌이라고까진 그렇죠. 외국물 먹는 주민들이 많은 건 인정하지만 ..둔산동 크목에 의사,법조인,사업가들 좀 살고 문화동 센트럴파크에도 충대 의대교수와 인근 병원장들,사업가들이 살고 도안 트리플9, 아이팍까지 부촌이죠.

중구동구 재개발 계획 보고 오세요~

문화센트럴파크도 살아봤고 지금은 스마트시티5단지 살지만 가장 큰 차이는 도룡동이 졸부갑질이 없어서 좋음. 문화 센트럴때는 애매한 중산층들의 무시가 있음. 대학병원 가깝고 해당 동네에서는 비싼 아파트라 아줌마들 콧대가 높음. 평일에 반팔 반바지 샌들차림으로 돌아다니면 무시하는게 느껴짐. 주변에 은근 빌라촌이나 대전최고의 양아치 고등학교가 뒤에 있어서 밤되면 오토바이 소음으로 시끄러움. 도룡동은 차량으로 인한 소음없고 로덴하우스쪽 조용한 카페에서 낮에 커피마시고 책읽기 좋음. 이웃간에 시비도 없고 진짜 동네가 조용함. 걸어서가기 좋은 신세계는 무조건 평일 낮시간에 걸어서 가는거 추천함. 주말에 너무 붐빔.
크목한은 안살아봐서 모르겠으나 거주중인 친구가 아줌마들 연대감이나 입김 허세가 너무 쎄다하고 인프라나 교육적으로 학군은 대전 최상.
도안은 몇번 가본게 다인데 조용조용함.

중구 동구 재개발관련 의견들어보고싶네요

와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도룡동에 어린이집이 나왔다네. 경차의 지니티비가 뭔지. 이쪽이나 저쪽이나 어르신들께 여쭤봐.

I honestly don't know much about real estate since I live abroad, but this MAN seems to have great insight into real e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