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목회자 세대교체, 차세대 목회자 등의 키워드를 통해 젊은 목사와 그들의 새로운 도전 사례는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목회자의 반쪽, 사모들은 어떨까요?
앵커: 오늘부터 4회에 걸친 보도를 통해 새롭게 바뀌고 있는 있는 사모관과 시대에 맞게 당찬 모습으로 신앙을 이어가는 MZ 사모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변화하는 사모관, 장현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기독교 목사의 부인을 뜻하는 ‘사모’. 과거 한국교회 사모관은 남편 목회자를 내조하고 교회 사역에 철저히 따르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조성돈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교회는 워낙 전통적으로 (목회자와 사모가) 같이 움직이다 보니까 그렇고 특별히 한국교회는 대부분 개척교회 시절이 있는 거예요 그때는 사모님들이 같이 전적으로 달라붙어서 일했던 전통들이 있다 보니까 영향력이 끼쳐지는 거죠
지난 3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 내용을 보면 사모가 힘겨워하는 점 가운데 ‘전통적 사모상에 대한 교회의 암묵적 기대’가 있기도 했습니다.
남녀 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 여성 목회자 배우자의 호칭 문제, 사모에 대한 직업적 접근 문제 등에 따라 ‘사모’라는 용어에 대해 재고하거나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ChatGPT)에 현재의 사모관을 묻자, “현대 사모는 단순히 목사의 부인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종종 자신의 역량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전문적인 경력을 쌓는 경우도 많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요즘 사모들이 고학력에, 각자의 달란트도 겸비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모로서 교회 분위기나 남편 내조에 매이기보다 본인의 재능을 살린 사역으로 교회를 위한 사역자가 된다면, 교회와 사모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서입니다.
[김향숙 공동대표 / 하이패밀리]
사모들이 가지고 있는 그 은사와 달란트를 사모라는 이유로 사장한다면 사실 교회는 큰 인력의 손실이지 않습니까 사모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하면서 한 명의 사역자로 양성하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사모는 교회를 떠나지 않습니다
특히 사모가 재능을 살려 일을 하거나 커리어를 살리는 방향도 권장될 수 있는 시대적 분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조성돈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사 이중직부터 시작해서 사모의 경제활동 같은 부분에서 상당히 유연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사모님은 사모님 개인의 역할 그걸 존중해주는 문화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모에 대한 기존의 시선과 부담을 이겨내고 MZ 사모들은 어떤 도전을 이어가고 있을까? 변화하는 사모관에 대한 한국교회의 주목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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