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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1884년 이탈리아 리보르노에서 태어나, 20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화가로 남았습니다. 그는 길고 우아한 목, 눈동자 없는 깊은 눈, 길게 늘어진 얼굴을 특징으로 한 독창적인 초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파리에서 가난과 병을 이겨내며 그림을 그렸지만, 결국 1920년 1월, 35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곁에는 연인이자 화가였던 잔 에뷔테른이 있었고, 모딜리아니가 세상을 떠난 후, 그녀도 깊은 슬픔 속에 조용히 그의 뒤를 따랐습니다. 당시 잔은 겨우 21살이었고, 아이를 품고 있었습니다.

모딜리아니와 잔은 생전에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훗날 세계가 그들의 예술과 사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빛난, 안타까운 커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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