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알아야 할 사실
금송구역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개발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조합원 이익 극대화 아닌가요?
우리 금송구역은 역세권으로 3,965세대를 건축하는 대단위 사업장입니다.
그런데 현집행부는 아파트 건립 세대만 대단위 사업장일 뿐 공공임대 주택은 207세대이고, 조합원 분양 1,085세대 평균단가는 885만원으로 이를 뺀 나머지 2,673세대는 뉴스테이라는 명칭의 기업형임대사업자에게 헐 값에 매각하는 계약으로 평균단가는 884만원으로 더 싼 이유를 납득할 수 없습니다.
또한 조합원 분양가는 약2억6천만원이고 뉴스테이 분양가도 약2억6천만원으로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평생의 터전에서 재개발하기 전에는 사는데 별 지장이 없었고 새아파트 하나주는 사업이라고 해서 동의해 줬는데 이제는 집 뺏기고 빚만 지게 생겼습니다.
결국 현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스테이 사업 방식은 조합원에게 수익이 돌아오지 않고 빚만 끌어 안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기업형임대사업자는 초기부담 없이 엄청난 매각 수익을 챙겨 가게되어 있습니다.
우리 금송구역의 조합원은 1,070명 입니다.
분포를 보면 44%인 475명이 60~70대이고, 34%인 367명이 40~50대로 중장년층 주민이 대부분 입니다.
여기에 47%인 508명이 1억 이하의 감정평가이고, 42%인 452명이 2억 이하의 감정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89%가 2억 미만의 재산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 부담금 폭탄을 끌어 안고 있다는 합리적인 추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조합원 분양분을 뺀 모든 잔여분은 뉴스테이에 헐 값에 귀속되는 약정으로 인하여 결국 보류지까지 조합은 권한이 전혀 없는 깡통 조합과 같습니다.
이 땅위에 터전으로 살고계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고합니다.
조합원 이익을 위해서는 단호하게 뉴스테이 사업방식을 취소하고,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합분양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사업기간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사업방식 변경 기간이 신경쓰인 다면 그 대안으로 뉴스테이 방식으로 하되 매각금액인 예가를 일반분양 수준으로 높이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 조합장은 매각금액을 높이는 대안에 대해서 그 어떠한 방안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금송구역의 새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이 1억원의 감정평가를 받았다면 추가부담금 없이 내 집을 주고 순수하게 1억6천만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만약 감정평가가 5천만원이라면 더욱 심각하여 2억천만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여기에 이주비 대출까지 있다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업구역내에 48%인 519명이 구역내 및 주변에 거주하고 있고, 32%인 346명이 동구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현 집행부는 곧 철거할 것이므로 빨리 이사를 가야한다며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협박까지 서슴치 않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조합여러분!
현 집행부는 더 충격적인 시한폭탄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 금송구역의 건축비 공사단가는 약379만원 입니다.
그런데 수주한 시공자들의 평균 공사비는 약463만원으로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시공사가 조합원이 이뻐서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시공할까요?
결국 시공자들의 평균 공사비 463만원으로 올릴 경우 379만원의 차액인 84만원 만큼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차액의 금액을 연면적(165,768평)에 곱하면 1,392억원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되고, 총비용 8,844억원이 당연히 1조236억으로 증액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상할 수 없는 깡통 비례율이 계산됩니다.
이 계산대로라면 조합원 1세대당 약1억3천만원의 추가 부담 폭탄이 발생되어 이를 더하면 조합원은 내 집주고 약2억9천만원의 추가부담을 하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저와 조합원은 깡통찬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의 뉴스테이 사업방식은 조합원 부담만 가중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 조합 패소 시 청천2구역 조합원 당 5천만원 추가부담해야 할 판입니다.
청천2구역은 지난해 뉴스테이 포기를 총회에서 결정한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사업 포기를 인정받았고, 이어 올해 4월 총회에서는 무궁화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변경, 착공 등 굵직한 일정들을 진행했습니다.
문제는 청천2구역의 뉴스테이 탈출이 당초 사업파트너로 계약한 기업형 임대사업자와의 이해관계와 충돌한다는 것으로 뉴스테이 사업참여를 통해 사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던 청천2구역의 임대사업자인 케이원청천2뉴스테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측에서는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케이원 측은 조합을 상대로 780억원의 위약벌 소송과 함께 향후 발생할 이익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금송구역은 지금 뉴스테이 사업방식을 수정해야 합니다.
이대로 진행될 경우 인수자랑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되고 나중에 바꾸면 청천2구역과 같이 위약벌 소송 매매대금의 10%를 줘야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들어올 수 있고 그렇게되서 전환하는 보증서를 받으려면 시간이 걸리게되고 허그의 보증서 문제로 자금이 막힐 경우 새로운 신탁사를 뽑아야되므로 나중에 바꾸게되면 그로 인한 엄청난 돈을 고스란히 조합원들이 부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강○○ 조합장은 애초부터 조합원들의 이익증대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의미가 아닐런지요?
그러니,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 강○○ 조합장과 현 집행부를 이번 해임 총회에서 반드시 해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서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전문성 있고 싸워줄 새 집행부를 뽑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조합장과 임원은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대변하여야 하고, 대의원님들은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합리적인 대표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들이 주장하는 기본은 모든 결정의 기준은 조합원 이익이 우선되어야 하고, 조합의 주인으로서 조합원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합리적인 비용은 전면 재검토하여 조합원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관계 없이 사업은 진행하면서 조합원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내 재산을 남이 대신지켜주지 않습니다.
이번 조합장 강○○ 및 임원 해임 총회는 무능한 일꾼을 심판하는 건축주인 주인으로서 당연하고 정당한 권리입니다.
건축주로서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주저하지 마시고 저희 해임 총회 발의자들을 찾아주십시오.
성심껏 설명드리고 동의를 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임총회 발의자 대표 이광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