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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출구에서 도보 3~4분이면
도착하는 ' 82년생 김민경' 카페에 다녀왔어요^^
주차복합건물 '파크엠'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들어가 보니 층고도 높고 마치 신전 분위기가 물씬 풍겨
아주 멋스럽고 예쁘더라고요~쇼파도 편했어요!
음료는 '딸기 얼그레이크림 밀크티'와 '바닐라빈라떼',
디저트는 '치즈케익'과 '레몬스콘'을 주문했는데요.
로즈마리잎이 꽂혀있는 '딸기얼그레이크림밀크티'는
새콤달콤 딸기청과 홍차맛이 아주 매력적으로 잘 어울렸고 ~
'바닐라빈라떼'는 진한 바닐라빈 향이 좋았어요.
'레몬스콘'은 겉이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면서
속은 폭신하고 촉촉해 식감이 매우 좋았고요.
맨 위에는 하얗게 레몬설탕 코팅이 돼있어
눈이 쌓인 것처럼 예쁘고 아주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치즈케익'은 일반적인 맛과 달리 많이 시지도 달지도 않고
슴슴하면서 마치 두부를 먹는 듯 매우 고소한 맛이 났는데요.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니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도 않아 점점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ㅎ
덕분에 달달한 음료와도 아주 잘 어울렸답니당^^
지인이 그 전부터 추천했던 곳인데 직접 와보니
실내 인테리어도 세련됐고 쾌적한데다
하나같이 음료와 디저트들이 넘넘 맛있어서
담에 꼭 또 와야지 ~~ 다짐하고 돌아왔습니당.
근처 예쁜 카페, 디저트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82년생 김민경'카페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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