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시민 교육 책임졌는데.. 인천 연수구 "우리 땅이니 나가라" / OBS 뉴스O

10년간 시민 교육 책임졌는데.. 인천 연수구 "우리 땅이니 나가라" / OBS 뉴스O

OBS뉴스

5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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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년간 시민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건물 소유주인 인천 연수구가
센터 퇴거를 일방적으로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년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상편집 등 방송 실무교육을 받아온 82살 조길우 씨.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유튜브 개인 채널에 게시하며 인생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조길우 / 인천시 남동구 : 프리미어(영상편집 프로그램)도 배웠고, 내레이션 하는 것도 배웠고 내 실용에 유용하게 써먹고 있어요.]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방송 교육의 혜택을 받은 인천시민은 30만 명에 이릅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연수구가 센터 측에 내년 6월까지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정식 요구했기 때문.

센터는 장소 이전을 위해선 당초 합의한 인천시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연수구가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 행정을 벌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당혹감 속에 이전 장소를 물색 중이지만 적합한 곳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지안 /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 : 쉽게 움직일 수 없는 공간이기 때문에 앞으로 고민이 많죠. 지역에 방송국이 운영될 만한 건물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연수구는 센터가 나간 공간에 송도국제도시의 시설과 도로를 관리하는 송도관리단 이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 관계자 : 조만간 저희가 대안을 마련해서 거기로 들어갈지 말지는 조만간의 검토를 통해서 결정이 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간 인천시민의 미디어 교육 갈증을 해소하는 한 축을 담당해 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연수구의 불통 행정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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