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지 시리즈 16 '매교동 : 개발이 지나간 자리, 남겨진 기억을 모으다' (2020.12.30.)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
매교동은 지나는 도로는 명색이 국도였음에도 6.25전쟁이 발발할 무렵까지
자전거를 처음 타는 소년이 겁 없이 자전거를 끌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차량의 통행이 적은 도로였다. 그러나 6.25전쟁이 시작된 후 많은 군용 차량과 군인들이 지나갔다.
남으로 내려가고 북으로 올라가는 편이 바뀌기는 했지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이 도로 위에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