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동안 혼자 쓸 수 있는 공간은 과연 어떤 비즈니스가 될 수 있을까요? 사당동의 로컬 서점 '지금의 세상'을 운영하시는 @hj_w0rld 대표님이 여신 두번째 공간 '머물다 사당'에 다녀왔습니다.
언뜻 혼자 머물기라는 단순한 행위를 위해 3시간에 약 5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동기를 찾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매 계절마다 공간 컨셉이 바뀐다고 해서, 이번 봄 컨셉에 맞춰 직접 사당역의 공간에 찾아가 보았는데요.
직접 와보니, 이곳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단순히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어떻게 보내게 해주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 특히 호텔에서는 잘 제공해주지 않는 가치를 발견했어요. 제가 발견한 인사이트를 3가지 정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0:13 바쁜 대도시 속, 나만을 위한 도피처
0:46 나와 내가 만나는 과정을 돕는 사색 도구
2:10 로컬과의 협업, 지역과의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