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은행' 설립 투자 사기...강보영 목사 구속기소

'기독교은행' 설립 투자 사기...강보영 목사 구속기소

CBS크리스천노컷뉴스

5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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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지난 5월, '기독교은행'을 세우겠다며
미자립교회 목사와 교인들을 상대로
투자금을 걷어 가로챈
'한국사회복지뱅크' 사례를 단독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 사회복지뱅크 대표인 강보영 목사가
결국 사기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정효임 기자의 보돕니다.

기독교은행를 세우겠다며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행각을 벌인 목사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기독교은행 설립 출자금 명목으로
목사와 신도 200여명에게서
23억 8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사회복지뱅크 대표이사 강보영 목사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강 목사와 짜고
저리로 먼저 대출을 해주겠다며 신도들을 꼬드긴
고모 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강 목사 등은 CBS 보도대로
애초 은행 설립에는 뜻이 없었으면서
사람들을 피라미드식으로 끌여들여 주식을 판매하고
그 대금을 강씨가 40%, 고씨와 주식 판매원들이
60%를 나눠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투자금을 끌어내기 위해
발기인대회와 투자설명회, 신문광고 등을 했으며
규석광산과 납골당 등
1조 5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처럼 거짓 홍보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지난 5월 CBS가 현장 취재를 통해
모두 확인한 내용들입니다.

이번 사건은 재정적으로 열악한
미자립교회 목사와 성도가
주된 범행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교계의 주의가 요구되는 사안이었습니다.

검찰도 "이 사건은 종교를 주제로 한
신 변종 금융사기사건"이라며
"재정적으로 열악한 교회를 주 범행대상으로 삼아
그들의 신앙심과 대출우선권을 미끼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과 비슷한 사례가 또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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