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당장에 까무라칠것 같아 흙 묻은 무 한개를 마구 씹어 삼켰다[ 호도 - 백신애] 책읽어주는 여자 | 오디오북 | korean audiobook

그녀는 당장에 까무라칠것 같아 흙 묻은 무 한개를 마구 씹어 삼켰다[ 호도 - 백신애] 책읽어주는 여자 | 오디오북 | korean audiobook

책읽는 문학관

5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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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호도
작가 : 백신애
낭독 : 여온

***작가설명 - 백신애

일제강점기 「나의 어머니」, 「꺼래이」, 「적빈」 등을 저술한 소설가.
아명은 무잠(武簪), 호적명은 백무동(白戊東). 경상북도 영천(永川) 출생.

어려서는 한문과 여학교 강의록으로 공부하였고, 뒤에 대구사범학교 강습과를 졸업하였다. 영천공립보통학교 교원에 이어 자인공립보통학교(玆仁公立普通學校) 교원으로 근무하다 여성동우회(女性同友會)·여자청년동맹(女子靑年同盟) 등에 가입하여 활동한 것이 탄로나 해임당하였다.

이 무렵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녀왔다. 1929년『조선일보』에 박계화(朴啓華)라는 필명으로 「나의 어머니」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듬해에 도일,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과에 적을 두었다. 1932년에 귀국한 뒤 결혼했으나, 이혼하였다. 1934년 경부터 창작에 전념하여 적지않은 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 가운데에서 러시아 국경을 넘나드는 한국인의 비극적인 모습을 그린「꺼래이」(1934)와, 가난하기 그지없는 두 며느리, 특히 맏며느리의 출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매촌댁 늙은이’의 애환을 그린 「적빈(赤貧)」(1934)이 그녀 나름의 여성 리얼리즘을 확보한 작품들인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1938년 중국 상해(上海)로 여행가기도 했으나 이듬해에 위장병의 악화로 작고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신애 [白信愛]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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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사후 70년이 지나 책읽는 문학관에서 편집,가공한 2차 저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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