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생시대] 1333강 공양주 보살의 공부

#공부 #부엌 #업장 #표적

강의 장소 : 소백산도량
강의 일자 : 2022.06.19

문의 전화 : 봉화도량
054-672-9700
010-9226-7733

주소: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로 1271-167
"이제는 인생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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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로 그 : https://blog.naver.com/jkwnamu7000

공양주를 해서 그리되었다면 나와야지요. 결코 공양주 보살이 너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자기 공부를 위해 공양주 행위를 다하고 있는데, 과연 그가 무엇을 했을까요? 공양주 부엌에서. 최고 기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 부엌이에요. 우리 이 카페도 부엌 들어가면 기 싸움을 합니다. 몇 명 없는데...., 봉화도량도 내가 아는데 누가 오면 기 싸움을 합니다. 공양주 보살이 남을 먹여 살리지만 기 싸움하는 이유와 원인을 찾아보고, 밥을 해주는 만큼의 그것을 먹으러 오는 인연들이 있어요.

그 인연들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그 인연들이 한마디씩 툭툭 내뱉는 소리가 있어요. 이것은 어떻고, 저것은 어떻고, 그 소리를 내 공부로 받아먹어야 하는데, 그저 공양주 보살 노릇만 했어요. 밥만 해주고, 뭐 해주고 복 받을까 봐 덕 짓는다고, 나의 업장을 소멸한다고. 그것이 공부가 아니니까 그에 대한 표적이 온 것입니다. 만약 공양주 보살을 했는데 맛있게 식사하시는 도반님들의 내뱉는 소리를 귀로만 먹었어도 벌써 깨우쳤어요. 공양주 할 때는 입을 닫아야 합니다. 내가 입을 열면 들려오는 귀가 닫혀요. 상대방이 하는 소리가 안 들립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귀를 열면 입은 자연적으로 닫칩니다.

공부자들은 입을 닫으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표적 받은 것입니다. 그게 아닌데 나는 거기서 뭐 하는가. 그런 것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운용의 주체로서의 행위를 다할 수 있고, 그것을 가르치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 가서 몸소 공부를 해야지요. 공부도 안 하고 나는 이것을 할래, 저것을 할래 하면 꿈만 높고, 이상만 높지, 하늘에서 어느 날인가 금덩이가 뚝 떨어져서 나에게 들어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절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인연은 정확히 자기 사주만큼 찾아들어 와요. 그 인연들은 어느 시기까지 한번 와요. 한번 온 인연을 두 번 오게끔 만드는 것이 카페를 운용해 나가는 운용의 주체가 해야 할 일이지요. 이것을 공부시키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들어와 공부하시고, 공양주 보살로 그런 일이 있다면, 손을 놓고 나가서 노후에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나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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