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 "사랑의 나눔장터"개최

양평군 용문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정인태).부녀회(회장 김향숙)는 지난 6월15일 일요일 용문장날을 맞아 용문면 중앙사거리.용문역 중앙통 일원에서 '사랑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개최하는 나눔장터 행사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마을주민등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중고생활용품이나 소장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실수요자에게 판매해 이에 대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사랑의 나눔장터에는 음식코너도 마련해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콩나물비빔밥, 빈대떡, 도토리묵, 김밥, 메밀전 등을 판매해 먹거리를 통한 기금 마련에도 회원간 혼연일체가 됐다.

조대현 용문면장은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 행사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태 회장은 "오늘 이 행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회원상호간의 협동심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기금마련을 위해 열린 행사인 만큼 돕고자하는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며 기금마련에 성심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향숙 부녀회장은 인터뷰에서 "저소득층의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나눔장터'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지역주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나눔장터' 통해 마련한 기금은 연말 김장김치 담그기와 장학금 지급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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