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상 많이 겪을수록 구강 건강 위협!

우울증상 많이 겪을수록 구강 건강 위협!

KBS News

5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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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울하거나, 식욕이 없고 피곤할 때 잇몸이 붓고 시리거나 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우울 증상을 많이 겪을수록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잇몸이 붓고 시린 40대 여성입니다.

치통이 발생할 때마다 업무에 지장을 받아 의욕을 상실합니다.

만사가 귀찮아지는 우울증으로 발전하면 치주염도 더 악화됩니다.

인터뷰 치주염 환자 : "우울하기도 하고 기분 저하가 오죠. (치아를) 더 잘 관리를 해줘야 되는데..."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맛이 없거나 의욕이 없는 등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치아 건강이 나쁠 위험이 최대 8배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치통과 잇몸 출혈이 18%, 턱관절 장애가 41%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또,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양치질을 덜하는 경우가 30%, 이가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43% 더 많았습니다.

우울한 기분 때문에 구강위생에 신경 쓰지 않는 데다 우울감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구강 질환에 직접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인터뷰 박세진(가톨릭대 보건학 박사) : "우울증에 걸리면 면역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염증을 더 유발해서 치주질환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고."

따라서 우울감이 있을 때는 구강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양치질이나 치과 치료를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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