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영국 가디언이 전한 소식입니다.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중국의 쇼핑 앱, 테무가 동남아시아에서 난관에 부딪혔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소매인의 보호를 이유로 앱 스토어에서 테무를 삭제할 것을 명령했고요.
베트남은 지난주 테무와 중국의 패스트 패션 아웃렛인 쉬인을 금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들이 베트남에서 사업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문가는 저렴한 중국산의 생산 속도, 품질, 가격을 현지 제조업체 등이 따라갈 수 없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로이터 통신 보도를 보면 태국에선 지난 회계연도에 2천 곳 가까운 공장이 문을 닫았고, 5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직장을 잃었는데요.
이는 중국과의 경쟁 심화와 비용 상승이 일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소비자들이 테무를 찾는 이유, 바로 가격인데요.
예를 들어보면요.
테무에서 3달러, 우리 돈 약 4,200원에 살 수 있는 밀짚 가방,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6배 비싼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베트남 시장에서 15달러에 살 수 있는 재킷, 테무에선 같은 가격에 무료로 배송해 주죠.
소비자는 저렴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도산의 위험에 놓인 현지 기업들은 정부의 조치를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소진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109914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월드24 #테무 #중국 #패스트패션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쉬인 #베트남
Тэги:
#KBS #KBS_NEWS #KBS뉴스 #NEWS #format:리포트 #genre:국제 #series:월드24 #source:영상 #type:방송 #뉴스 #동남아시아 #베트남 #쉬인 #월드24 #인도네시아 #중국 #테무 #패스트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