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갈수록 늙고 있다 [경제콘서트] / KBS  2024.11.07.

미국 대통령, 갈수록 늙고 있다 [경제콘서트] / KBS 2024.11.07.

KBS News

6 часо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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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제 핫클립입니다.

트럼프 2기는 어떤 모습일까?

갖가지 전망, 분석, 그야말로 쏟아지는 중인데요.

두 번째 임기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확실한 게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대통령이란 사실입니다.

근데 꼭 이번만이 아닙니다.

미국 대통령들, 갈수록, 추세적으로, 늙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늘 피곤하다' '바이든은 툭하면 넘어진다' 미국 대통령 중 바이든만큼 나이로 공격받은 경우도 없을 겁니다.

졸고 있는 바이든, '슬리피 조'란 조롱을 받아야 했습니다.

[트럼프 후보/올해 대선 유세 중 : "슬리피 조. 슬리피 조."]

트럼프는 역동적으로 비쳤습니다.

염색, 태닝도 수시로 했다고 합니다.

더 젊어 보이려는 전략이었을 겁니다.

이렇게 이미지가 극과 극인 두 사람, 실은 거의 동년배입니다.

3년 6개월 28일.

바이든과 트럼프의 나이 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내년 1월 취임식을 기준으로 트럼프는 만 78세 219일.

미국 역사상 최고령입니다.

트럼프는 2017년 첫 취임 때도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세웠고, 2021년 바이든이 이 기록을 깨며 취임했는데, 2025년 트럼프가 그 기록을 또 깨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두 사람에 국한된 현상일까요?

미국 역대 대통령이 첫 임기를 시작한 나이를 모두 점으로 찍어봤습니다.

25대 대통령 테디 루스벨트가 최연소.

현 바이든 대통령이 최고령이지만, 말했듯이 트럼프가 곧 경신하는데요.

통계적 추세선을 그려봤습니다.

살짝 젊어지는 듯하더니 확연히 우상향, 갈수록 늙는 추이가 명확합니다.

여러 설명이 가능할 겁니다.

고령화로 지구촌 자체가 늙어가니 지도자 나이가 많아지는 걸 수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러시아 푸틴, 인도 모디, 브라질 룰라….

속칭 '대국'의 현재 지도자들 전부 70대 이상입니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선거 비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갈수록 돈이 많이 드니, 젊은 정치인 도전이 어렵단 겁니다.

다른 이유가 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 노익장만 유독 넘쳐가는 지구,

좋은 현상일까요.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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