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의 부흥을 위해 CBS가 마련한 '제1회 CBS 대한민국 창작가곡제'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서울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 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중문화에 밀려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한국가곡을 되살리기 위해 참가자들은 온 힘을 다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객석을 가득 메운 1천여 명의 청중의 눈과 귀는 무대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이날 대상의 영예는 옛 시장의 풍경과 서민의 애환을 한국적인 정서와 해학으로 표현한 가곡 '떨이'(작곡 최현석/작시 권영이)'에게 돌아갔다. '떨이'의 작곡자 최현석씨는 "한국가곡이 설 자리가 없어져가는 상황에서 CBS에서 좋은 축제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리고 제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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